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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합격수기] 지균탈락 딛고 올라선 학종재수의 정석 2016-06-23 20:10:47
작성인 hakpon 조회:818     추천: 47
서울대 경제학부 김구연(청덕초-고대사대부중-고대사대부고, 2016 수시 일반전형)

서울대 경제학부 김구연(21)군은 전교1등을 놓쳐본 적이 없는 극강의 내신에도 지역균형에 탈락했지만 재수 끝에 일반전형을 뚫어낸 ‘재수 학종’의 정석을 선보였다. 지균 탈락의 아픔은 결과론이지만 보약이 됐다. 서울대 지균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된 점이 일반전형과 다르지만, 서류평가와 면접을 통한 다면평가라는 점에서 학생부종합전형임에는 틀림없다. 김군은 반수를 준비하면서 다시 서류를 점검하면서 탈락의 이유를 깨달았다. 내신점수가 당락을 좌우하지 않는다는 서울대 학종의 메커니즘을 비로소 이해한 셈이다. 다시 모교를 찾아 자소서 첨삭을 받고, 멀리 해외에 휴직을 떠나있는 선생님께 부탁해 추천서도 받았다. 한 번 해봤다는 자만도 금물이지만 달라지는 서류가 없는 재수생이라고 포기하는 건 어불성설이었다. 김군의 성공은 마음가짐부터 가다듬고 모교의 도움을 얻는다면 재수생들이 지레 포기하는 학종재수 역시 전혀 불가능한 일만은 아님을 충분히 입증한다.

<지균 탈락 딛고 일반전형 재도전>
김구연군은 학년규모 300명이 넘는 일반고에서 고교 3년간 전교1등을 지켜 평균등급이 무려1.07다. 고2 1학기 때 잠시 전교2등으로 석차 하락을 경험했지만, 등급만큼은 꾸준히 관리한 덕분이다. 내신을 믿고 서울대 지균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내신등급 격차로 당락이 결정되지 않는 서울대 학종의 메커니즘 때문이었다.

김군이 탈락이유를 깨달은 것은 연세대 경영학부에 적을 두고 반수를 준비하면서였다. 내신이 좋고 나쁨 대신 서류간의 연계를 통한 접근이 중요하다는 학종의 본질을 깨달은 것이다. 김군은 “학생부와의 중복은 물론 부족한 점이 많았다. 학생부를 고칠 수 없었지만 남은 서류인 자소서와 추천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 희망을 걸었다. 결국 학생부와 중복을 피하고 연계를 통해 막연히 성적 좋은 학생보다 열정과 잠재력이 있는 구체적 이미지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자소서를 다시 쓰고 모교에 찾아가 첨삭도 받으면서 내 생각이 옳았음을 알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재수로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충고했다. “재도전의 경험은 깨달음이 있어야 도움이 된다. 막연한 낙관론으로 현재에 안주하게 되면 마음가짐이 해이해진다. 자소서의 경우에도 ‘작년에 쓴 거 대충 손봐서 낼까’ 생각했다간 오산이다. 분명히 안 된 이유가 있다. 다시 쓰다 보니까 보이더라.” 추천서에도 공을 들였다. 휴직을 내고 미국에서 지내는 고2 담임선생님에게까지 부탁해 새로 받았다. 모교에 찾아가 면접에 관한 조언도 들었다.

김군은 학종 재수에 성공한 비결을 두 가지로 꼽았다. 학종에 대한 깨달음과 학교의 지원이다. “지균실패를 통해 배운 것이 컸다. 내신이 학교성활 전반에 대한 성실성을 보여주는 단면이긴 하지만 학종에서 의미를 가지려면 무언가 새로운 게 필요했다. 학생부를 면밀히 살펴 교과와 비교과를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 고민하고 그 가운데 강조해야 할 부분이나 빠진 흐름을 자소서와 추천서로 메워 보겠다고 생각했다. 특목/자사고 학생들과 경쟁하려면 프로그램의 많고 작음이 아니라 일반고 과학중점이라는 한계 안에서 내가 깨달은 것이 어떤 것인지를 부각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김군은 사교육업체의 학종 비판에는 각을 세웠다. 특히 교내상48개 동아리4.5개 독서35권 등 학종 스펙에 대해 “딱히 동의할만한 내용은 아니다. 교내상(40개)은 근접한 편이지만 동아리는 2개, 독서량은 10권에 불과하다. 비교과는 수치보다는 학생으로서의 성실성과 교과영역에서 얻을 수 없는 배움을 향해 어느 정도 적극성을 보였는지 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학종은 결국 학생들의 학교생활 전반(내신, 비교과, 출결 등)을 고루 평가해 학업능력뿐만 아니라 사회성과 학생의 본분, 발전가능성 등을 판단하는 전형이라고 생각한다.”


 
▲ /사진=신승희 기자 pablo@veritas-a.com

<보상 없는 동아리활동에 열정>
재학시절 김군의 경제에 대한 관심은 경제동아리에 대한 열정으로 드러났다. 면접 봐서 들어가는 유명 동아리도 아니다. 친구들과 자율적으로 신설한 동아리 K-BEX에서 김군은 경제보고서 작성, 창업대회, 모의투자 등에 참여했다. 2학년 때 진행한 경제보고서 작성은 특별한 보상이 있는 일이 아닌데도 1년간 열정을 쏟았던 대표적인 활동이다. 김군과 친구들은 골목상권까지 진입해 사회적으로 논란이 거셌던 SSM(슈퍼슈퍼마켓)에 주목했다. 고대사대부고 인근에는 재래시장이 발달해 있었다. 고3 선배를 포함 9명은 팀을 이뤄 1년 동안 경제보고서를 작성하기로 의기투합했다. 외부 대회나 교내 상장을 바란 것이 아니었다. 학교축제 동아리 발표 때 보고서를 공개하는 것이 전부다. 당장 유리한 보상이 없는 활동임에도 1년여를 투자한 이유에 대해 김군은 “재미있었다. 인근 길음시장을 탐방하면서 분석도 하고 상인들과 대화도 나눴다. 1년 내내 보고서에만 매달린 것은 아니다. 진행은 계속 했지만 주로 방학이나 주말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 ‘SSM에 대항할 수 있는 재래시장의 경쟁력 고찰’은 상장 대신 경험과 열정의 기록으로 학생부에 남았다.

창업 활동도 기억에 남는다. 한 경제신문사가 주최한 대회에 출전, 가상의 다이어트클러스터 내 창업 아이템을 기획했다. 기획안을 만들어 외부 기관의 투자유치까지 끌어내는 것이 목표. 과연 가능할까라는 의구심도 들었지만, 김군의 기획안은 투자금 5000만~1억원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세상을 경제의 창으로 보는 눈>
김군의 자소서는 ‘경제’라는 전공적합성을 조준, 잠시도 목표를 놓치지 않았다. 정치적 이슈와 역사에 관한 학교수업 내용을 소개하면서도 경제학적 접근을 잊지 않았다.

고2 중국어 시간에 했던 수행평가조차도 김군은 경제를 고민해볼 기회로 진전시켰다. ‘중국과 일본의 조어도 분쟁’에 대해 조사한 김군은 좋은 평가를 받고 발표를 마쳤다. 성에 차지 않았다. ‘조어도 분쟁이 양국의 경제에 미친 영향은 없을까?’라는 새로운 질문이 마음속에 자라난 것.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학교 도서관에 있는 책, 신문 등 자료를 찾아 정리했다. 책 ‘경제 상식사전’이 풀이한 중국의 물가상승 원인에 대해 흥미를 느꼈다. 활발해지는 중국 노동자 인권운동과 1가구1자녀 정책으로 인한 노동가능인구 감소 등이 한 원인이라는 설명이었다. 경제현상은 경제적 요인뿐만 아리나 정치, 사회적 요인들이 복합작용한 결과임을 깨달았다.”

 깨달은 데서 멈추지 않았다. “조어도 분쟁이 중국의 물가 상승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중국에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일어나 양국교역이 위축, 줄어든 일본제품 수요가 다른 제품으로 이동하게 되고 결국 중국의 실질 물가를 상승시킬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김군은 자신의 결론을 경제 선생님께 보여드리고 “내용은 조금 부족하지만 참신한 발상”이라는 피드백을 받았다고 자소서에 썼다. 거창한 대회나 성취가 아니라도 학교라는 틀 안에서, 항상 경제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더 찾아 배우고 깨달아가는 과정이 돋보인다.

고교생답지 않게 경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여주는 경험담도 자소서에 소개했다. 모의투자 경험이다. 경제관련 용어들을 지나치지 않으면서도 적절하게 활용하는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에너지가 주목 받는 것을 보고 관련 업계인 LPG 회사에 투자하기로 했다. 하지만 재무제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구체적인 투자대상을 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재무제표로 매출액 추이만 참고, 회사 소개 자료와 주가 동향 등을 조사해 1개의 투자대상을 정한 후에 100만원을 투자했다. 예상수익률 2.6%는 한 달 후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수익률도 가장 높았고 오차도 적었다. 경제학 공부에 자신감을 얻었지만, 재무제표를 분석할 때 느꼈던 어려움을 느껴 앞으로 더 공부하고 발전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얻었다.”

<도서목록 경제 역사 환경 각 1권>
도서목록은 경제와 역사, 환경 관련 각 한 권 적었다. 경제와 관련해선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니콜라우스피퍼/비룡소)’를, 역사서로는 ‘쏭내관의 재밌는 한국사 기행(송용진/지식프레임)’을, 환경서로는 ‘데이비드 스즈키의 마지막 강의(데이비드스즈키/서해문집)’를 적었다. 다만 ‘데이비드…’는 환경서이면서 동시에 경제지상주의를 배격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비주류 경제서’로 볼 수도 있다.

독서량이 많은 건 아니었다. 고교시절 3년간 10권 가량을 읽었다. 대신 “매 학년 경제 관련 도서를 최소 한 권 이상 읽도록 노력했다. 정시보다는 수시에 비중을 뒀기 때문에 학생부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특히 독서 부문에서는 제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책을 읽었음과 동시에 전공에 대한 관심도 놓지 않았음을 어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경제원론의 미시 경제학 파트는 두 번 정독했다.

책마다 분야는 달라도 감상평은 언제나 ‘경제’를 향했다. 환경주의자의 미래경고를 담은 ‘데이비드 스즈키의 마지막 강의’에 대해 김군은 “경제 교과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자료를 접하면서 이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상상하라는 구호를 내건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경제발전과 환경의 공존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김군은 “책에는 ‘경제논리를 내세우며 환경 보전을 소홀히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경제학도로서 환경에 대해 책임의식을 느꼈고, 앞으로 환경 보전을 실천할 준비를 갖춘 경제인으로 성장하고자 다짐했다”고 썼다.[베리타스알파=이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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